중기청, 중소기업에 교수·대학생 파견

중소기업청은 26일 전국 77개 대학 3천여명의 교수와 학생을 중소기업현장에 파견해 기술.디자인.포장.시험분석 작업에서부터 경영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애로를 해결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각 중소기업에 교수와 학생의 경영자문비로 업체당 2백만원씩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대학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대학생들은 중소기업 현장실습기회를 갖는다" 면서 "지난해에도 실습학생의 30%정도가 실습을 했던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고 말했다.

서비스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술지도대학이나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는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www.smba.go.kr)
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김동섭기자 <don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