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벤처가 뭉쳤다

중앙일보

입력

실험실 벤처들이 뭉쳤다. 마크로젠을 비롯한 1백여개 실험실 벤처기업들은 2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랩(실험실)벤처협의회'' 를 결성했다.

실험실 벤처란 대학교수와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대학실험실 단위로 창업한 것을 말한다. 초대 회장에는 코스닥 등록기업인 마크로젠의 서정선 대표(서울대 의대교수)가 선출됐다.

徐회장은 "우리의 실험실 벤처는 전문연구원보다는 학생들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는 등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 며 "실험실 창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측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실험실 벤처간 정보교류를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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