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눅스 메카 만들기 첨병, 미지리서치

중앙일보

입력

(주)미지리서치(사장 서영진, http://www.mizi.com)는, 한국리눅스협의회(위원장 진대제 삼성전자사장)가 지난 20일, 정보통신부 기자실에서 갖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한국 리눅스 메카 만들기" 사업계획에 따라, 천리안과 공동으로 제작한 미지리눅스 1.1 CD 30만장을 각 잡지사 5월호 부록으로 4월말부터 전국에 대대적으로 배포한다고 발표하였다.

(주)미지리서치가 각 잡지사의 5월호 부록용으로 4월말에 일반인들에게 배포하는 CD는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리눅스용 운영체제인 미지리눅스 1.1과 더욱 다양한 기능이 첨가된 윈도우즈용 천리안 2000이 함께 탑재되어 있다. 또한 이번 "리눅스 이용증대" 캠페인에 동참하여 미지리눅스 1.1을 배포할 잡지사가 리눅스 전문잡지인 리눅스 매거진과 Linux@Work은 물론, 컴퓨터 활용지인 피시라인(PC line)과 헬로피시(Hello PC), 게임 전문잡지인 피시파워진(PC Powerzine), 그리고 프로그램 전문잡지인 프로그램 세계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별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 CD의 배포가 더욱 다양한 계층에게 리눅스를 알리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한, 미지리서치는 이번사업이 내용적으로 보다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컴리눅스(사장 박광현,http://www.hancom.com)와 공동으로 정보통신 관련 기자들에 대한 리눅스 무료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리눅스의 역사와 개론, 그리고 강점에 대한 해설은 물론, 리눅스의 설치에서 운용에 이르는 실습과정으로 그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 보다 쉽게 리눅스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교육은 5월 2일(화) - 3일(수)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시간 관계상 참여하지 못한 기자들에 대해서도 요청이 있을 경우 한컴리눅스의 5월 교육일정에 따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미지리서치는, 리눅스협의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 개발자 및 지원 네트워크 구성에도 적극 동참하여, 미지리서치가 갖고 있는 한글처리 기술을 누구나 맘껏 이용하게 함으로써, "중복 투자의 잘못된 관행 극복은 물론, 정보공유에 의한 보다 발전된 기술력의 확보"라는 회사 창립이념의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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