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어업협정 앞두고 경제수역 자원조사

중앙일보

입력

국립수산진흥원은 한중 어업협정을 앞두고 우리 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의 어자원 조사를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조사 해역은 동.서.남해안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 이며 총허용어획량 (TAC) 대상 어종인 고등어.정어리.전갱이.붉은대게를 포함한 모든 어종에 대해 조사한다.

최첨단 과학어군탐지 시스템을 갖춘 탐구1호 (2천2백t)가 어군 규모.어군 특성.어군 이동 방향 등을 조사, 우선 인근의 어선에 보낸다.

또 수심별 수온.염분.조류.해양생물 상태.먹이생물 분포 등 30여 가지의 해양환경 정보를 조사.분석한다.

수진원은 조사 자료를 한중어업 협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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