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닷컴·메디슨등 온라인 교육사업 합작

중앙일보

입력

웅진닷컴.메디슨.네띠앙 등 3개사가 인터넷교육관련 합작 벤처기업을 설립키로 했다.
이들 3개사는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합작법인 설립 조인식을 갖고 오는 7월부터 교육인터넷 사업을 하기로 했다.

합작법인(가칭 교육과 지식)은 자본금 20억원으로 웅진닷컴이 60%, 메디슨이 30%, 네띠앙이 10%의 지분으로 각각 참여한다.

인터넷교육 벤처사는 이달말 공식 발족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서비스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대학.한국과학기술원 등과 사이버교육 교류마당을 개설할 예정이다.

웅진닷컴 윤석금 회장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연간 70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며 "국내 교육기관과 폭넓게 제휴할 것" 이라고 말했다.

웅진닷컴과 메디슨은 상호지분출자에도 합의해 웅진닷컴은 메디슨의 지분 1.4%를 인수하고 메디슨은 웅진닷컴 지분의 4.8%를 취득하기로 했다.

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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