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환선굴 관람객 2년 6개월만에 3백만명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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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지난 97년 10월 개방된 환선굴의 관람객이 개방 2년 6개월만에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척시는 이에따라 관람객이 300만명을 돌파하는 이달말이나 오는 5월초에 축하공연 등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환선굴 관람객은 개방 11개월만인 지난 98년 9월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99년 5월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환선굴 관람객의 발길은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지난 18일 현재 297만2천명을 기록하고 있어 이달말이나 5월초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이리동굴지대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178호 환선굴은 총연장 6.2㎞, 개방구간1.6㎞의 동양 최대 규모의 석회동굴로 국제동굴연합의 회원동굴이다.
(삼척=연합뉴스) 배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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