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와 코스닥 망라한 삼성100지수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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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거나 등록된 1백여개 종목을 편입해 산정, 국내 증시 전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지표가 나왔다.

삼성증권은 21일 삼성전자와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거래소 65개 종목과 한솔엠닷컴, 하나로통신, 새롬기술 등 코스닥 35개 종목으로 구성되는 `삼성100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방식으로 지수를 산정하는 삼성100지수는 지난 1월4일을 기준 주가 1,000으로 하며 20일 종가를 기준으로 할 때 삼성100지수는 683.19로 연초에 비해 31.68% 떨어졌다.

삼성증권은 개발 배경과 관련, '코스닥시장은 한국의 신경제를 상징하며 급성장해 시가총액이 거래소시장의 23.1%에 달해 더 이상 거래소시장은 대표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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