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혼조세 …외국인 사흘연속 순매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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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거래소 시장은 전날 뉴욕증시의 약세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한뒤 대형우량주가 상승세를 타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이내 상승폭이 줄어들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10시43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보다 0.40포인트 내린 754.68을 기록하고 있다.

뚜렷한 주도주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형우량주도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한국통신,삼성SDI가 오름세를 타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포항제철,데이콤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부터 액면분할이 실시되는 SK텔레콤은 거래가 중지됐다.

아시아종금이 스위스 프리밧방코 컨소시엄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올라선 것을 계기로 종금업종이 모처럼 업종상승률 1위(+6.88%)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3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75억원의 매수우위. 그러나 전날까지 대규모의 순매수를 보인 개인은 이날 9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도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며 5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68억원)가 매수(2억원)보다 66억원 많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4백3개,내린 종목 3백74개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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