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미국증시 영향으로 상승세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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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폭등과 정부의 증시안정화 대책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세로 시작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24.47포인트(3.27%) 오른 771.77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23개 포함해 644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116개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틀째 순매수를 하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1백35억원과 2백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투신권을 포함한 기관투자자들은 3백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5백99억원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 은행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비철금속, 육상운수, 어업 등은 4%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전자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에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통신4인방인 SK텔레콤(5.36%), 한국통신공사(3.47%), 데이콤(5.13%), LG정보(5.81%) 등도 모두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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