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세계군인하키선수권 우승

중앙일보

입력

상무가 제8회 세계군인하키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바렌도로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홈팀 독일을 5-2로 눌렀다고 알려왔다.

이로써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2차례 했던 상무는 3번째 출전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7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를 거친 뒤 상위 1, 2위팀이 결승전을 갖는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풀리그에서 독일과 2-2로 비겼을 뿐 국가대표팀이 출전한 러시아, 폴란드를 비롯해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등에게 모두 이겨5승1무승부로 결승에 올랐었다.(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