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박광현 MC로 새출발

중앙일보

입력

MBC 라디오 프로그램의 일부 진행자가 17일 봄철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새 얼굴로 바뀐다.

이휘재가 진행하던 '별이 빛나는 밤에' (AM.월~일 밤 10시5분)는 박광현이, 배유정이 진행하던 '음악살롱' (FM.월~일 오전 9시)은 윤상이 새로 진행을 맡는다.

'FM플러스' (FM.월~일 밤 10시)의 진행자 젝스키스도 바뀔 예정이나 후임자를 확정하진 못했다.

'김태희의 모두가 사랑이에요' (AM.월~일 새벽 2시)도 김범도로 진행자가 바뀐다.

탤런트 윤다훈과 영화배우 추상미는 각각 신설프로그램인 '윤다훈의 라디오 섹션' (AM.월~토.밤 8시10분)과 '오늘 같은 밤 추상미입니다' (AM.월~토 밤 12시5분)의 진행자로 새로 합류했다.

MBC라디오는 또 '열혈강호' '그 남자 그 여자'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만화를 드라마로 각색해 들려주는 '만화열전' (AM.월~토 밤 8시40분)과 라디오국의 모든 PD가 돌아가며 제작을 맡아 실험적 형식을 선보이는 'PD스페셜' (AM.일 밤 9시30분), 한 주간의 문화 정보를 전달하는 '주간 문화 가이드' (AM.토 밤 9시30분)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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