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신의 뜻이라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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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어떤 할아버지가 버스를 타고 가는데 급정거하는 바람에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할아버지는 점잖게 한마디 했다.

 “신이시여, 지금 저를 시험하시나이까?”

 잠시 후 다시 버스가 급정거하는 순간 예쁜 아가씨가 할아버지 앞에 쓰러졌다.

 이 순간을 놓칠세라 할아버지는 웃으면서 크게 소리쳤다.

 “신이시여, 정녕 당신의 뜻이라면 받겠나이다!”

 제공=임붕영(한국유머경영학회 회장, 신안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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