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디켐베 무텀보 시민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애틀랜타 혹스의 센터 디켐베 무텀보가 오늘 모범 스포츠맨상(Citizen Athlete Awards) 을 수상했다.

7피트 2인치의 수비수 무텀보는 이번 시즌 11.7득점을 올리며 팀 내 4위에 올라 있다. 생애 네 번째 "올해의 수비수"상 수상을 노리고 있는 그는 14.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리그 1위에 올라 있으며 55.6%의 야투율로 리그2위, 3.38 블락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또한 더블-더블 40회로 5위,트리플-더블 6위에 올라 있다.

올스타전에서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그는 동시에 1월 24일-30일 사이 "주간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87년 미국에 이민와 조지타운 대학을 졸업한 무텀보는 은퇴 뒤 의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 말한다. 평소 고향 자이레를 비롯 아프리카의 인권,교육,위생 문제에 관심이 많은 그는 어느 선수 못지 않은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디켐베 무텀보 자선 재단은 킨샤사에 병원을 설립하기도 했으며 99년에는 3백만불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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