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로 상수도 검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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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개인휴대용 단말기(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를 이용한 ''이동행정 서비스지원시스템''을 구축, 상수도 검침업무에 이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 연말까지 개발을 완료한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PDA를 이용한 상수도 검침업무가 이뤄지면 검침원이 검침 자료를 현장에서 직접PDA로 입력, 대전수도사업본부 컴퓨터로 자료가 전송됨으로써 기존의 수작업 입력이 필요없게 돼 연간 1억7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 사업소에서 실시간으로 자료검색이 가능해지는 등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며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공공부문 정보화 촉진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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