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서천구간 개통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건설교통부는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서천구간을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내년 10월초 개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건교부는 또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공정이 73%에 이르고, 이어 올해 연말까지는 87.3%에 달할 전망이어서 당초 예정대로 내년말 전구간이 개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인천-목포간 주행시간이 종전 7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돼 연간 9천80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특히 아산, 대불단지의 대규모 물동량 수송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특히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의 25%가 서해안고속도로로 흡수돼 경부선 교통혼잡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