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광중계기, 특허기술 세종대왕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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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0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올해 1.4분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을 열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이동통신 기지국 시스템의 음영지역용 분산안테나 장치''(일명 광중계기)를 발명한 LG정보통신㈜ 김대원 선임연구원팀에 세종대왕상을 수여했다.

이 장치는 장애물이나 전파의 약화 등에 의해 발생하는 음영지역을 제거하기 위해 기존 기지국과 음영지역 내 안테나부를 광케이블로 연결, 안테나부가 간이 기지국 역할을 수행토록 고안된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신속하고 정확하게 마약 성분을 검출할 수 있는 1회용 마약검출지를 발명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최명자(최명자) 박사팀이 충무공상을, MP3플레이어 디자인을 개발한 ㈜다담디자인어소시에이트의 정우형(정우형) 사장이 정약용상을, 독성이 적고 치료효과가 탁월한 간질치료제를 개발한 SK㈜ 최용문(최용문)박사팀이 지석영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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