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남북정상회담 계기 상호 수산업발전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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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수산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해온 수협중앙회는 10일 남북정상회담 합의발표가 나오자 박종식 회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북한의 경제난 해소와 대북지원 사업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상회담이 반드시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환영했다.

수협은 특히 "남북교류가 활성화돼 상호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와 기술의 교환, 그리고 인력의 왕래를 통한 공영의 길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서해 5도를 비롯해 북한 인접 수역에 출어하는 우리 어민들에게 긴장완화는 물론 안전한 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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