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피·블루칩 주간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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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3월 31일~4월 7일)에도 인터넷.정보통신 관련 종목 지수인 지스피(JHISPI)30은 628.57에서 593.66으로 5.55% 하락했다.

미국 정부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간의 협상 결렬에 이은 나스닥지수의 폭락으로 이 기간 중 코스닥지수가 6.91% 하락한 탓이다.

종목별로는 팬택이 2만1천8백원에서 1만7천5백원으로 무려 19% 하락한 것을 비롯, 데이콤(-15.95%).콤텍시스템(-12.75%).한솔CSN(-12.28%).테라(-12.30%)등의 하락폭이 컸다.

오른 종목은 삼성전자(7.46%)와 텔슨전자.에이스테크.비트컴퓨터.메디다스 등 5개 종목에 불과했고 나머지 25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대형 우량주 30종목으로 구성된 블루칩30 역시 273.20에서 268.42로 1.75% 내렸으나 낙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지스피30에 비해 오른 종목은 한국타이어(11.64%)등 8개였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고 현대전자의 낙폭(-0.61%)이 줄어 들어 반도체 관련주들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 한국타이어.LG화학.LG전자.대한항공 등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들은 대부분 외국인 순매수 종목들이었다.

송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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