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가 문화관광부장관배 제29회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준결승전에 올랐다.
지난대회 우승팀 진주고는 8일 진주 경상대구장에서 열린 강동고와의 8강전에서김진용이 전반 1분과 후반 3분에 각각 한골씩 넣으며 맹활약하고 상대 자책골까지겹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진주고는 준결승전에서 신한고를 2-1로 이긴 용문고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됐다. 또 신평고는 한양공고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져 패색이 짙던 후반 35분부터 정진호가 내리 두 골을 넣어 2-1로 역전승했다. (진주=연합뉴스) 박성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