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무명 하이에스 닛산 오픈 1R 선두나서

중앙일보

입력

무명의 존 패트릭 하이에스가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골프클럽(파71)에서 벌어진 닛산오픈(총상금 3백10만달러) 1라운드 경기에서 7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는 버디 4개를 잡았으나 6번홀(파3)에서 50㎝거리의 파퍼팅을 실패하는 등 선두에 4타 뒤진 3언더파 68타로 비제이 싱.짐 퓨릭과 함께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1992년 PGA에 데뷔한 뒤 98년 뷰익클래식에서 유일하게 우승의 기쁨을 맛봤던 하이에스는 보기없이 이글 1개.버디 5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 생애 두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우즈는 예리한 아이언샷으로 많은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퍼팅난조로 더 이상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어니 엘스는 한타 뒤져 공동 27위를 했고 데이비드 듀발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4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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