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요 부문 경영자, 모두 인터넷 업체로 자리 옮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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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월트 디즈니는 두 정상급 놀이 동산 디자이너를 포함해 인터넷 운영, 영화 스튜디오, 케이블 운영 부문의 최고 경영자를 잃었다.

이 주요 경영자들은 인터넷 관련 업체로 자리를 옮기거나 이를 신설하기 위해 디즈니를 떠났다.

지난 주 발표된 TV 방송계 여성 최고 경영자였던 ABC TV사장 Patricia Fili-Krushel의 사임은 디즈니에 충격을 주었다.

전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들이 인터넷 신생 업체에서 일해 보려는 도전 의욕과 스탁 옵션의 유혹을 받고 있지만 유난히 디즈니가 모든 주요 부문의 수석 경영자들이 떠나는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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