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상하이서 용병 드래프트

중앙일보

입력

한국여자농구연맹(총재 김원길)은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여자농구연맹은 5개 구단 감독과 사무국장 등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2000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하며 각 구단들은 원하는 포지션의 중국인 선수를 2명까지 선발한다.

여자농구연맹은 또 여자농구에 정통한 농구인 3-4명을 위주로 신생구단 창단지원팀(가칭)을 구성해 기존 구단보다 1명 더 많은 3명의 중국인선수를 미리 뽑아놓을 계획이다.

선발된 중국인 선수들은 다음달 22일 입국해 팀별 전술훈련에 합류한 뒤 6월초 개막할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 참가한다.

임대료는 선수당 월 2천달러이다.

한편 여자농구연맹 임원을 비롯 취재진, 각 구단 관계자들은 14일 중국 현지로 출발해 중국여자농구 갑급리그 주말경기(15-16일)를 참관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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