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경시, 삼협댐지역 기업개조에 국내외 자본 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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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시는 중국정부가 국가적 차원에서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서부대개발 전략에 부응하는 한편 기업들에 대한 각종 우대정책 및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삼협댐 工鑛業기업의 이전, 재건 및 개조에 국내외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 국무원 삼협건설위원회 및 중경시는 최근 삼협댐 지역의 매몰되는 工鑛기업은 1397개사로 중경시는 기업의 이전, 재건 및 구조조정원칙에 의거하여 매몰기업의 이전, 재건, 개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경시정부는 이 중 오염도가 높고, 수익이 적으며 시장성이 없는 기업 1008개사에 대해서는 해당 정부로 하여금 파산 및 폐쇄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한편, 이들 1008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잠재력이 있는 300여개 기업에 대해서는 국내외의 자본, 기술 및 상품 합작을 희망하고 있는데, 외지자본은 기업구매, 합볍, 주식 참여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 기업의 이전 및 재건에 참여하는 투자자에게는 연해지역 개방 성시 및 개발구보다 더욱 융통성 있는 우대정책을 부여할
예정이며, 국유, 민영기업을 막론하고 삼혐댐 지역의 기업과
합병하는 기업은 국유기업합병의 우대정책을 향유할 수 있다.

중경시는 이외에 삼협댐 지역의 小城鎭 건설의 국내외 투자도 희망하고 있다.

(운남일보)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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