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리가 보름만에 또 순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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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이 두달 정도인 개가 보름 간격으로 각각 6마리의 새끼를 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2리 유주화 (柳鑄夏.48.회사원)
씨가 기르는 3년생 발바리 '아롱이' 는 지난달 20일 새끼 6마리를 낳은데 이어 15일 뒤인 이달 4일 또다시 6마리를 순산했다.

키 30㎝, 길이 50㎝로 작은 강아지 크기인 아롱이가 낳은 새끼 12마리 중 3마리는 죽고 나머지 9마리는 모유와 우유등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파주시 푸른동물병원 김선준 (金善準.35)
원장은 "개의 평균 임신기간은 62일로 순산 보름만에 다시 새끼를 낳은 것은 수의학상 불가사의한 일" 이라고 말했다.

파주 =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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