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통신주중 한국통신만 `왕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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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 하락의 주범이었던 3대 통신주 가운데 SK텔레콤과 데이콤이 반등하는 반면 한국통신만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6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통신업종이 반등세를 보인 데다 단기낙폭 과대로 인해 SK텔레콤과 데이콤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SK텔레콤 주가는 전일대비 7만9천원 오른 323만원을 기록중이고 4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데이콤도 3천500원 올라 22만2천원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반면 한국통신은 1천900원 떨어진 9만1천800원을 기록, 9만원대 붕괴 우려마저낳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경우 320만원, 데이콤의 경우 22만원선에서 `바닥다지기'가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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