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정보문화홍보관 개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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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강서 정보문화홍보관 개소 기 관정보통신부구 분기타첨부화일 강서지역 주민들의 정보화교육을 담당할 '강서 정보문화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정보통신부는 4월4일 오전 한국정보문화센터(강서구 등촌동)에서 김동선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정보문화홍보관 개소식을 열었다. 정통부의 예산지원과 한국통신, 데이콤, 인텔, 루슨트 테크롤러지 등 정보통신업체가 협찬해 마련된 정보문화센터는 608평 규모로 200석의 컴퓨터교육실과 인터넷플라자, 세미나실, 자료열람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보문화센터는 주로 지역주민들에 대한 컴퓨터교육장으로 활용되고 특히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계층에게는 무료로 컴퓨터교육이 실시된다. 이로써 강서구를 비롯한 양천구, 영등포구 김포시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서울 시내까지 가지 않고도 손쉽게 컴퓨터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컴퓨터교육을 받으려면 문화홍보관에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3660-2590∼1)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 주관기관인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정보화 관련 세미나, 정보화특강 등 다양한 정보문화 행사를 여는 것을 비롯, 정보통신 관련 단체 등에 시설을 개방, 이 곳을 지역 정보화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통부는 앞으로도 지역간·계층간 정보격차를 없애기 위해 정보화교육시설이 뒤진 지역을 중심으로 컴퓨터교육과 인터넷실습을 할 수 있는 정보문화홍보관, 우체국 정보교육센터, 지역정보센터 등을 계속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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