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우시장 한시적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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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번째 거래규모의 강원도 횡성 우시장이 구제역 파문으로 오는 15일까지 폐쇄된다.

횡성군은 4일 지역내 축협, 배합사료공장, 도축업체 관계자들과 구제역 방지대책회의를 갖고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횡성 우시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평일에는 20여두, 장날에는 4백여두의 거래가 이뤄져온 횡성 우시장은 오는 6일,11일 장이 서지 않고 평일 도축물량 반입도 금지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배합사료공장은 경기, 충북지역 운송차량을 지정배차해 특별관리하고 도축업체에서는 경기지역 가축 도축시 차량과 생체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횡성=연합뉴스) 박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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