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샬럿 6연승으로 PO 안정권 진입

중앙일보

입력

샬럿 호네츠가 6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진입했다.

샬럿은 2일(한국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99-2000 미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엘든 켐블(25점)의 착실한 슛과 에디 존스(23점)의 자유투로 시카고 불스를 90-87로 이겼다.

동부컨퍼런스 5위 샬럿은 이날 승리로 6연승하며 41승31패가 돼 같은 컨퍼런스4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42승30패)에 1게임차로 따라 붙고 5위 토론토 랩토스(340승32패)와는 1게임차로 승차를 벌려 양대 컨퍼런스 8위팀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 획득의 가능성을 높였다.

3쿼터까지 71-60으로 앞서던 샬럿은 마지막 4쿼터에서 추격을 당해 88-87까지 쫓겼으나 경기 종료 3.8초전 존스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연승을 이어갔다.

또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는 73-76으로 뒤진채 4쿼터를 맞았으나 마지막 쿼터에서 8점을 넣은 숀 켐프(22점.1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보스턴 셀틱스를 109-103으로 꺾었다.

휴스턴 로케츠는 31-29의 근소한 리드로 시작한 2쿼터에서 상대 득점을 18점으로 막고 34점을 몰아 넣으며 전반을 65-47로 끝내 애틀랜타 호크스를 115-93으로 승리했다.

덴버 너게츠는 안토니오 맥다이스(33점)와 반 엑셀(27점), 제임스 포시(20점)이팀의 득점을 이끌어 유타 재즈를 112-92로 눌렀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밀워키를 113-79로 제압, 53승19패로 서부컨퍼런스 태평양지구의 2위를 유지했다.

◇2일 전적
클리블랜드 109-103 보스턴
샬럿 90-87 시카고
휴스턴 115-93 애틀랜타
덴버 112-92 유타
포틀랜드 113-79 밀워키

(시카고 AP=연합뉴스) leesa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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