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해외채무처리 협상 완전 타결(2보)-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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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월 대우 해외채권단과의 회수율 협상 타결에 이어 '아웃 오브 더 머니 워런트' 부여방안에 대해 합의, 대우 해외채무처리를 위한 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금융감독위원회 김영재 대변인은 30일 “뉴욕을 방문중인 오호근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대우,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대우자동차 등 주력 4개사의 해외채권단과 워런트 부여 방안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자문기관과의 협의하에 합의문 작성작업을 진행중이며 조만간 오 위원장이 기본적인 합의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웃 오브 더 머니 워런트(Out of the Money Warrant)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등을 통해 기업이 회생, 기업가치가 예상외로 좋아졌을 때 이에 대한 성과에 참여할수 있는 권리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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