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등 8개 민자유치사업 착수

중앙일보

입력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인천국제공항철도 등 8개 민자유치 사업이 올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착수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29일 최종찬(崔鍾璨)차관 주재로 사회간접자본(SOC) 민간투자지원단 1차 회의를 열어 32개 민자유치 사업 중 8개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인천국제공항철도를 비롯, ▶의정부 경전철▶일산~퇴계원 외곽순환도로▶대구~대동고속도로▶거제~가덕도대교▶부산북항대교▶부산신항만 1단계▶목포신외항 1단계 등이다.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되면 민간투자지원센터에 사업별로 전담반이 구성돼 상품화에서부터 마케팅, 민간사업자 유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지역간 균형개발 등 정책적으로 시급하고 대통령 유럽순방으로 외자유치가 유망한 사업 등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했다" 며 "이중 일부 사업은 상반기 중에 착공도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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