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170만 배럴 증산 합의

중앙일보

입력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들은 회원국의 원유생산량을늘리기로 합의했다고 OPEC 각료회의 소식통들이 28일 전했다.

석유장관들은 하루 원유생산량을 170만 배럴이 늘어난 총 2천467만6천배럴 수준으로 올리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 동의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OPEC는 지난 1년간 배럴당 10달러 미만에서 30달러 이상으로 치솟은 유가를 증산을 통해 배럴당 25달러 수준에서 안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리비아와 이란은 증산에 반대해왔다.

(빈 dpa=연합뉴스) ojs@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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