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78원짜리 사이버보험

중앙일보

입력

한달 보험료 78원짜리 초저가 사이버 보험상품이 나왔다.

대신생명은 3년간 보험료 2천7백95원만 내면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인터넷 전용상품 '대중교통상해보험' 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남녀 관계없이 20~65세까지 들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사고를 당해 1급 장해를 입을 경우 1억원의 치료비를 주고 목숨을 잃으면 5천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대신생명은 이와 함께 하루 2배원 안팎의 보험료 (35세 남자 기준 10년 만기 월 납입보험료 5천9백80원)
로 위암, 간암, 폐암 등 3대 암에 걸렸을 때 3천만원의 진단치료비와 5백만원의 수술비, 1일 10만원의 입원치료비 및 방사선치료비까지 받을 수 있는 '사이버 암보험' 도 4월1일부터 판매한다.

이들 사이버 보험상품은 생활설계사 (보험모집인)
가 판매하지는 않고 대신생명의 인터넷 홈페이지 (www.dslife.co.kr)
에서만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허의도 기자 <huhed@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