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 한은실 용인시의원, 100만원 약식기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0면

수원지검은 4일 경기도 용인시의회 한은실(60·사진) 민주당 의원을 의류매장에서 13만9000원짜리 스카프를 훔친 혐의(절도)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한 의원이 지역 여성단체 회장으로 일하면서 2300만원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횡령)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했다.

지난 5월 용인시의회에서 제명당한 한 의원은 수원지법에 의원 제명 처분 효력에 관한 집행정지 신청과 제명 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이때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져 현재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용인=유길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