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한 때 900선 회복

중앙일보

입력

외국인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여 한 때 900선을 회복했다.

28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들이 지수관련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세를 형성함에 따라 오름세로 돌아선 뒤 오전 10시15분 현재 전일대비 9.76포인트 오른 896.47을 기록중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40분께 15포인트 가까이 올라 901.67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1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투신권의 순매도(170억원)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가 전체적으로 약 150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은 약 3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포항제철을 제외하고 삼성전자, 현대전자, SK텔레콤, LG전자 등 대부분의 지수관련 우량주 주가가 상승했다.

또 상한가 종목이 10개 내외에 그칠 정도로 개별종목군은 축소되는 양상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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