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플러싱 지역에서 이것만은 '절대 금지'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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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티켓이 가장 많이 발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뉴욕시경 티켓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인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플러싱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티켓 2589개가 발부돼 뉴욕시 전역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31일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뉴욕시 전역에서 발부된 티켓은 모두 62만4813개로, 이 가운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티켓은 9만5426개로 가장 많다.

또 안전벨트 미착용은 더글라스턴(2760건), 속도 위반은 엘름허스트(2094건), 무면허 운전 적발은 잭슨하이츠(1380개) 등지에서 가장 많은 티켓이 발부된 것으로 나타나 퀸즈 지역 교통법규 위반이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행자가 많은 맨해튼 지역은 신호위반 관련 티켓 발부가 많았다. 맨해튼 이스트 60스트릿 일대는 정지신호 무시(1480건)로, 웨스트 30스트릿 일대는 보행자 보호 안전규정 위반(613건)이 각각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6월 27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뉴욕시 전체 주행 중 교통위반 적발은 지난달에 비해 22.9% 줄었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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