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경매 전문 벤처기업인 ㈜셀피아(www.sellpia.com)는 23일 삼성벤처투자로부터 4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경매는 한 사이트에서 경매가 이뤄지는 기존의 인터넷 경매와 달리 여러 사이트에서 동시에 경매가 이뤄지는 개방형 경매방식을 말한다.
셀피아는 투자자금을 이용, 기존의 네트워크 경매사업을 확대하고 다음달 중에 화상 경매 서비스, 무선 인터넷 경매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피아는 또 네트워크 경매에 필요한 경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시스템 등을 적극 개발, 네트워크 경매분야의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
셀피아의 윤용 사장은 "이번 투자유치가 삼성과 같은 대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네트워크 경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피아는 지난해말부터 다음, 라이코스, 나우누리 등의 포털사이트와 3백여개의 개인 홈페이지에 경매 솔루션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