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등장

중앙일보

입력

앞으로 각 대학에서 공지사항과 게시판, 동아리안내 등 각종 정보를 이동전화로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 등장한다.

하나로통신이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 선점을 위해 설립한 무선 종합마케팅회사인㈜엠커머스(대표 이상우 www.mcome.com) 는 5월1일부터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모바일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인터넷 서비스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으로 각 대학의 공지사항 및게시판, 동아리안내 등 각종 대학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기존의 유인물이나 PC를 통해 알리던 대학생활의 정보를 휴대폰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엠커머스가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사용자 자신이 가입해있는 이동통신회사와 소지한 휴대폰(무선인터넷 기능 내장 모델)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또 이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학교자료와 도서목록 등을 열람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타 대학의 자료들도 검색할 수 있게돼 대학내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엠커머스는 20일 오후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 오명 동아일보 사장,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 등 정보통신업계 임원 및 대학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갖고 모바일인터넷서비스 등 다양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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