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 포털 사이트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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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그룹은 그룹 전 계열사의 e-비즈니스를 총괄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e-비즈니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쌍용은 이와 관련 시멘트.무역.금융.중공업.건설 등 그룹의 전 계열사와 접속이 가능한 포털사이트 '쌍용 닷컴 (가칭)' 을 구축, 사이버상에서 상품 거래와 정보교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쌍용은 포털사이트가 구축되면 1천만명 이상이 회원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03년부터 그룹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e-비즈니스를 통해 달성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금년 상반기 중 5백억원을 투자, 인터넷 기술력을 확보하는 한편, 국내외 첨단 정보통신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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