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선 SK감독
선수들이 오랫동안 휴식을 취한 탓에 초반 경기감각을 잃은듯 했다. 특히 용병선수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우리팀 선수들의 응집력이 뛰어나고 정규리그 우승을 놓친 후 투지가 대단하다.
조상현이 박상관과 충돌해 이마가 3㎝정도 찢겼다. 다분히 의도적인 거 아니냐. 2차전도 외곽포만 잘 막으면 문제없을 것으로 본다.
▲김동광 삼성감독
오늘 경기는 리바운드에서 20개이상 차이가 나는 등 제공권에서 밀려 완패한 경기였다. 싱글튼이 골밑을 빠져나와 자꾸 외곽으로 맴돌면서 슛을 쏘는 바람에 골밑이 완전히 비어버렸다.
어차피 청주에서 1승1패를 목표로 했는데 다음경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용병들을 후반 불러들였다. 리딩가드를 맡은 강혁이 경험부족 탓에 자주 맥이 끊겼고 주희정 역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듯불안했다.
(청주=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onhap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