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배드민턴대회, 한국 동메달 6개 확보

중앙일보

입력

한국이 스위스오픈 배드민턴대회에서 동메달 6개를 확보했다.

세계랭킹 14위 이경원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체육관에 끝난 여자단식 8강전에서 정야치옹(중국) 과 두 세트 모두 세팅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13-10 13-10) 으로 이겼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99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일하게 단식 8강에 올랐던 이경원은 세계랭킹 5위인공루이나(중국) 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또 남자복식의 김동문-하태권, 이동수-유용성, 여자복식 나경민-정재희,임경진-이효정, 혼합복식 김동문-나경민 등 복식 5개조가 무난히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여자단식 에이스 김지현은 세계 2위 다이윤(중국) 에 0-2(4-11 8-11) 로져 8강 탈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onhapnews.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