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즈, 1라운드 공동 3위

중앙일보

입력

우즈가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된 PGA 베이힐 인비테이셔널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매트 고겔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비제이 싱(피지)과 더피 왈도프가 4언더파로 공동 1위를 달렸다. 2주간 휴식을 취한 뒤 그린에 나타난 우즈는 자신감에서 상대방을 압도했다.

지난해엔 이 대회 1라운드에서 74타를 기록한 뒤 공동 56위에 그쳤지만 1년 만에 나타난 우즈는 예전의 그 모습이 아니었다.

15번홀부터 17번홀까지 연속 3개의 줄버디 행진. 뷰익인비테이셔널 우승자 필 미켈슨이 2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고 앤더슨컨설팅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즈를 꺾고 우승한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 지난 대회 우승자 팀 헤론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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