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 전화번호 찾기 쉬워진다

중앙일보

입력

다음달부터 전화번호부에서 행정기관의 안내 번호 찾기가 쉬워지고 각 기관별로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도 기록된다.

기획예산처는 한국통신및 한국전화번호부(주)와 공동으로 검색이 불편한 전화번호부의 행정기관 안내 체계를 다음달부터 민원인이 편리하게 개선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다음달 발간 예정인 서울지역 상호 전화번호부부터 관공서 찾기 안내란에 출생신고.자동차 신규등록.건축물 용도변경 등 1백50여개 종류의 민원서비스와 담당 기관 명칭이 새로 추가된다.

예컨대 출생신고를 찾으면 '관할 동사무소를 보시오' , 건축물 용도변경은 '관할 구청을 보시오' 등의 방법으로 민원 처리기관이 나온다.

또 현재 직제별로 분류돼 있는 행정기관의 안내번호도 오는 7월 발간되는 대전지역 상호부부터 민원인과 접촉이 잦은 부서는 '세무서.운전면허시험장.경기장' 등으로 별도로 떼어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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