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논산-금산 지구당 후원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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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제 (李仁濟)
선대위원장이 15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자신이 출마하는 논산 - 금산 지구당 후원회를 가졌다. 1995년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지 5년만이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權魯甲)
상임고문과 김옥두 (金玉斗)
사무총장.송자 (宋梓)
21세기 국정자문위원장.이재정 (李在禎)
정책위의장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16일 입당 예정인 박상희 (朴相熙)
중소기업중앙회장도 눈에 띄었다.

인파만큼이나 李위원장을 추켜세우는 '말의 성찬' 도 성황을 이뤘다.

특히 權고문은 "김대중대통령은 어떤 계파나 힘에 의존하지 않고 대통령에 오를 정도로 스스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왔는데 이런 면에서 李위원장은 金대통령과 흡사해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것" 이라며 "李위원장이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돕자" 고 강조, 눈길을 끌었다.

李위원장은 "한나라당은 지역주의 부채질에 안주하고, 다른 한당은 지역주의 껍질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며 "4월13일, 국민들은 희망을 만들어줘야 하며 어떤 악마의 속삭임에도 속아서는 안된다" 고 역설했다.

이양수 기자 <yas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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