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친절한 택시!!

중앙일보

입력

세상에~~
'지갑에 만원짜리 밖에 없네....' 나는 어쩔수 없이 택시를 잡았다.
"아저씨, xx빌딩이요"
부~~웅
"아저씨 여기 세워주세요"
나는 지갑에 있는 만원짜리를 건네주며 "여기있습니다"
"아가씨, 잔돈 없어요?"
"죄송합니다" 그러자 난리가 났다.
" 이 아가씨, 기본 타고 오면서 잔돈 다 가지고 가..."

참나....잔돈있으면 버스타지..누가 택시타나!!!
손님은 왕이라고 하는데...이제는 잔돈 없어서 택시도 못타겠네...

구은미 (e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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