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병현 불안한 세이브

중앙일보

입력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투산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이 5 - 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2실점했지만 5 - 4로 팀 승리를 지켜 세이브 투수가 됐다.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점차 승리를 지켰던 김병현은 1이닝 동안 안타 3개에 볼넷 2개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백50㎞대의 직구로 삼진 2개를 잡아내는 투구를 보였다.

다이아몬드백스는 2회말 대미안 밀러의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대거 5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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