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남양주 쌍용예가, 광안대교·오륙도 한눈에 … 천마산 조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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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하반기 부산과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잇따라 분양한다. 이들 단지는 조망이 좋은 데다 입지여건도 괜찮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쌍용건설은 오는 8월 말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에서 광안리 쌍용예가(조감도) 928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43층 6개 동으로 전용 59~161㎡형으로 구성돼 있다. 공급 물량의 85% 정도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대부분의 가구에서 광안리 앞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일부 가구에서는 광안대교(남동쪽)와 오륙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을 이용할 수 있고 광안초, 한바다중이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내진·내풍에 견디도록 모든 가구에 진동흡수장치인 댐퍼(Damper)를 설치해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가까운 데다 중소형 위주여서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또 9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에서 남양주 화도 쌍용예가 808가구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3층 14개 동 규모로 84~109㎡형으로 이뤄졌다.

이 아파트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화도나들목이 가까워 서울 잠실·강남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마석역(직선거리 약 1㎞)이 가깝고, 46번 국도변에 인접해 있어 구리 등 인접지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한 편이다. 이 아파트는 특히 천마산 조망이 가능하다. 아파트로 동쪽으로는 자연 녹지가 풍부하고 서쪽에는 묵현천이 흐른다.

송라·마석·창현초, 송라·마석중, 삼석고가 인접해 있고 마석고와 영재과학고가 건립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광안리 080-037-0777, 남양주 080-011-0777.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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