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정민철, 11일부터 1군 합류

중앙일보

입력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한 정민철(27)이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테스트를 받을 전망이다.

요미우리 구단의 계열 언론사인 스포츠 호치는 정민철이 11일부터 1군에 합류해 18일 긴데쓰 버팔로즈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발비노 갈베스(도미니카)와 대릴 메이(미국) 등 2명의 용병 투수를 보유해 1군 외국인 투수 엔트리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민철이 지난 8일 열린 2군 연습경기에서 기대이상의 투구를 보이자 나가시마 감독의 마음이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1군 시범경기에서 정민철의 기량을 점검한 뒤 올시즌 개막전에 나설 2명의 외국인 투수를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홍기특파원 add52640@pop01.odn.n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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