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야무진' 일본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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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상용차는 2000년형 1t 트럭 야무진 10대를 일본 특장 전문회사 다케오찌사에 수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1t 트럭이 일본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야무진은 롱캡과 싱글캡 등 두 사양으로 첨단엔진 MD 30을 장착, 동력성능과 함께 환경친화성을 대폭 향상시킨게 특징이다.

삼성상용차는 8월부터 야무진의 수출물량을 점차 늘려 2002년까지 일본시장 점유율을 5%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94년 일본 닛산디젤과 기술제휴를 체결한 삼성상용차는 지난해 26개국에 8천대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1만5천여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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