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900선 붕괴

중앙일보

입력

종합주가지수가 미국 다우지수 급락 등의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 900선이 다시 무너졌다.

8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증시 약세에다 유가급등 등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10시12분 현재 전날보다 11.68포인트가 내린 895.65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 22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저가매수세가유입되면서 하락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시장으로 옮겨오고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어 종전과 같은 급락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개별종목들의 상승탄력성이 둔화된데다 각종 악재들이 포진해 있어 상승세도 제한돼 종합주가지수 900선을 놓고 등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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