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원자력 박사! 미래의 원자력 꿈나무 다 모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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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의 후원으로 ‘제3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에너지인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과학적인 원자력 탐구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대상은 전국의 초등학생이며 주제는 ‘원자력발전소 또는 방사선의 이해’, ‘방사선의 응용사례’, ‘원자력과 환경 및 미래에너지’ 등 원자력과 관련된 자유 탐구내용이면 무엇이나 가능하다.

작품접수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 까지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지도교사는 대회 홈페이지(olympiad.konepa.or.kr)에서 참가신청을 마친 후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선 3차에 걸쳐 심사가 이뤄지며 대상 및 특상 수상자(총 6명), 지도교사(총 2명)에겐 5박 7일의 유럽 원자력과학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재환 이사장은 “과학적 원자력 탐구 과정을 거치며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떨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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